제가
수 년째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요리와 디자인 관련 하여 포스팅한 것은 손에 꼽는 것 같네요.
정말 간만에 오늘은 메뉴 데코레이션 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손님들은 맛뿐 아니라 보이는 즐거움을 함께 찾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담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줍니다.
오늘은 외식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음식 플레이팅 기본 원칙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접시의 여백은 ‘그릇의 숨통’
많은 사장님들이 음식을 “꽉 차게” 담으려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여백이에요.
음식이 숨 쉴 공간이 있어야 고급스럽고, 시선이 한곳에 집중됩니다.
음식을 100% 채우기보다 70~80% 정도만 담는 게 시각적으로 가장 안정적입니다.
✔️ 포인트: 둥근 접시는 중앙보다 살짝 앞쪽에, 사각 접시는 한쪽 모서리 비워두기.
② 높이를 살리면 맛이 살아난다
평평하게 펼치면 양은 많아 보여도, 사진이나 실물로는 밋밋해집니다.
한쪽을 살짝 세워주거나, 주재료 위에 토핑을 쌓아 올리면 입체감이 생깁니다.
특히 덮밥, 파스타, 덮은 형태의 메뉴는 중앙 볼륨감이 생명입니다.
✔️ 팁: 메인 재료는 가운데, 채소나 소스는 가장자리로.
③ 색의 조화로 식욕을 만든다
‘빨강·노랑·초록’ 3가지 색이 동시에 보이면,
사람의 뇌는 **“맛있겠다”**는 반응을 먼저 합니다.
한 가지 색으로만 구성된 메뉴라도 고명, 피클, 소스 컬러로 대비를 주면 훨씬 풍성해집니다.
색의 조화는 장식이 아니라 매출로 이어지는 시각 마케팅이에요.
✔️ 예: 하얀 접시에 붉은 고추기름 + 초록 대파 올리기.
④ 그릇 재질과 톤을 메뉴에 맞춰라
국물요리는 광택 있는 그릇이 깔끔해 보이고,
튀김이나 고기류는 무광 도자기, 스톤웨어가 잘 어울립니다.
그릇 색과 음식 색이 비슷하면 음식이 묻히니,
‘대비’가 나는 톤 조합을 기억하세요.
✔️ 팁: 어두운 음식은 밝은 그릇, 밝은 음식은 톤 다운된 그릇.
⑤ 방향과 시선의 흐름을 설계하라
사진이나 영상으로 홍보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시선 유도입니다.
숟가락, 젓가락, 나뭇잎 하나까지 방향성이 있습니다.
손님 시선이 음식 중심으로 들어가도록 대각선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시각 집중이 됩니다.
✔️ 예: 국물은 오른쪽, 주재료는 왼쪽 아래, 고명은 오른쪽 위.
💬 정리하자면
음식은 “손맛”으로 만들지만, “눈맛”으로 팔립니다.
외식업은 결국 보여주는 장사이기도 하죠.
오늘 설명드린 다섯 가지 원칙만 기억하셔도
매장 음식 사진이 한층 고급스럽게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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